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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1일, 두산과 롯데가 맞붙은 사직야구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20년이 훌쩍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사건이다.
파울볼을 잡으려던 한 팬이 실수로 글러브를 옆의 건달에게 닿혔고, 이에 불같이 화난 그 건달이 추격을 시작했다. 팬은 응원단 구역까지 뛰어서 피했다.
뒤따라온 건달과 안전요원이 물리적인 충돌을 벌였고, 그 와중에 와사바리가 튕겨 나가면서 건달이 나가떨어졌다.
바로 그 순간이 전환점이었다. 주변의 부산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건달을 밟아 제압해 버렸다고 한다.
결국 그 팬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증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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