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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국립박물관이 소장 중인 통일신라 말기 석조상 '금강역사상 모서리기둥'은 오랜 세월의 풍파를 거쳤음에도 보존 상태가 놀랍도록 우수했다. 다만 원래 네 개로 구성된 조각 중 하나의 발 부분이 파손되어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졸업을 앞두고 논문을 준비하던 대학생 정태웅은 만호봉 절터 현장조사 중 우연히 흙더미 속에서 낡은 돌 조각을 발견했다. 검증 결과 이것이 바로 박물관의 유물에서 오래전부터 빠져있던 발조각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발견된 조각은 국가문화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쳤으며, 조만간 온전해진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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