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레일에서 철도교통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자기 밥그릇을 챙기려는 글로 보신다면 그냥 나가셔도 됩니다.
다만 KTX나 일반 전철을 매일같이 이용하신다면, 정말 중요한 내용이니 3분만 시간을 내주세요.
그럼 관제사가 정확히 뭔가요?
기차를 탈 때 대부분 앞에서 운전하는 사람만 생각하실 텐데, 우리는 운전사가 아니에요.
KTX부터 일반 전철, 화물차까지 전국 철로 위의 수백 개 열차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신호를 조작하고 경로를 통제합니다.
쉽게 말해, 제 마우스 한 클릭이나 버튼 하나가 수백 명의 생명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만약 제가 야간 근무로 지쳐서 1초라도 정신을 놓거나 판단을 틀리면?
시속 300km로 달리는 기차 두 대가 정면충돌하고 대형 사건이 터지는 겁니다.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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