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생활하면서 한참을 디스크 통증을 안고 살았어요 신경 차단술도 받고 뭐 그럭저럭 버텼는데요
검사를 해봤을 때 4.5번 부분이 튀어나왔고 터진 곳도 있긴 했지만 일단 넘어갔었어요
그런데 금요일 오후부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결국 조퇴하고 연차까지 썼는데
월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그냥 비명이 나왔어요 일어나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였죠
웃지 못할 정도로 움직일 수가 없었고 오한이 심하게 오고 메스꺼움까지 생겼어요 처음입니다
가족분들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자력으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어서 119에 신고했어요 ㅠㅠ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으로 수술실에 들어갔네요
후궁절제술이라는 걸 받았는데 MRI 영상을 보니 5번 부분도 추가로 터졌고 심지어 6번도 새로 터져 있더라고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수술을 끝내니 요추 보조기를 차게 됐고 기구를 입으니 걷는 게 좀 낫긴 한데요
문제는 회사에 휴직 처리를 해야 해서 이번 달부터 월급이 없어요
평소에 그달 번 돈으로 그달을 사는 형편이라 정말 막막하네요 ㅠㅠ
집에 와이프랑 아이들이 있는데 그들이 걱정하는 게 제 몸 통증보다 더 마음이 아파요
상황이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서 유머 말판에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혈종 배액관 언제 빼야 할까요 ㅠㅠㅠ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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