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재수색이 너무 길게 가지 못했다. 이미 1년도 더 오래된 일인데 여전히 유해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12점이나 더 나온 거다. 다시 수색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여러 문제가 있었다. 무엇보다 현장의 지휘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굴착기로 파내는 과정에서 유해가 손상될 수 있다는 게 문제였다. 유가족들은 이런 부실함을 눈으로 직접 봤다. 현장 상황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수색 중단을 요청했고, 결국 하루 만에 재수색이 끝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