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는 손님을 조용히 해달라고 간청한 故 김창민 감독. 하지만 가해자는 감독을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끌어내 폭행을 가했고, 감독은 그 자리에서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다. 가해자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음반을 발표했고, 운동을 하며 일상을 이어갔다. 언론의 취재 요청은 외면했지만 유명 채널에는 떳떳하게 출연해 낭독까지 했다. 그런데 경찰이 그 '사각지대'라고 믿었던 장소에서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을 확보했다. 모든 게 화면에 남아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