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글에서 댓글로 혼나고나니 정신이 좀 들었어
뭐가 문제인지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했음
먼저 대화를 제대로 못 해서 소개팅 스몰톡 주제를 연구했어
여행, 좋아하는 가수, 음악, 상대방 외모 칭찬, 과거 알바경험, 자취 여부, 화장품, 운동 취미 이런 식으로
미리 정리해서 가니까 훨씬 수월하더라
복합쇼핑몰 가서 옷도 사기로 했어
에이트세컨즈, 유니클로에서 니트, 청바지, 자켓 깔끔한 스타일로 몇 개 구매했지
2년 만에 옷 쇼핑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라
그 다음엔 신논현 가서 16만원짜리 볼륨매직도 했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주말 점심쯤에 도착했어
남녀 진행자를 봤는데 둘 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만 뽑나 싶을 정도였음
처음엔 기가 좀 죽었는데 집에서 이미지트레이닝을 충분히 했아서 어느 정도 긴장을 풀고 시작했어
첫 번째 상대는 대학생 2학년이었는데 너무 밝고 예뻤어
이 정도면 여기 왜 나온 거지? 싶을 정도였음 아마 몇 사람한테 지명받았을 것 같아
이 분한테는 번호도 주고 왔어
두 번째, 네 번째 분들은 간호사였어
근데 다들 피로해 보여서 내가 물어보면 짧게만 대답하더라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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