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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단샤와 카도카와 같은 출판사들이 국제 공모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는 물론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도 지원한다. 하지만 의외로 한국어 지원은 여전히 제외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챙겨온 출판사가 있다. 스퀨에 에닉스다.
게임사로만 알려진 이곳은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같은 대작을 만들지만, 동시에 만화 업계의 강자이기도 하다. 회사 규모로만 봐도 슈에이샤보다 크다.
스퀨에 에닉스가 한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신경 써온 건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 배경은 일본 문화 개방이라는 역사적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97년 조선일보 기사에서부터...

하지만 한국에 꾸준히 관심을 보내준 출판사가 있는데
그 출판사는 바로 "스퀘어 에닉스"

여기는 게임 회사 아니야?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회사이지만
동시에 만화 쪽으로도 엄청난 히트작들을
보유한 회사이다.
(회사 자체로만 보면 슈에이샤 보다 큰 회사이긴 하다.)

(강철에서 사실 설명 끝이 아닐까.. 싶은)
스퀘어 에닉스의 한국 시장 관심은 정말 컸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선 아직 일본 문화가 확실히
개방 되지 않던 시절로 거슬러간다
(97년도 조선일보 기사)
일본 문화 개방을 하면서
고단샤 같은 전범회사의 만화는 수입하지 말아야 한다,
폭력적인 일본 만화를 받아들이면 안된다 등
아직 일본 만화가 들어오는 거에 대한 우려가 많던 시절
스퀘어 에닉스(당시에는 에닉스)는 호기롭게
97년 11월 직접 한국에 만화 잡지를 창간해 버린다
(좌측 끝에 보면 소년 간간 한국어판이라 적혀있다.)
(발음 상의 이슈인지는 몰라도 간간이 아닌
캡틴 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마법진 구루구루>, <하멜의 바이올린>, <지켜줘 수호월천>,
<드래곤 퀘스트> 등등 본지 소년 간간의 인기 만화들이
총 출동 하였다. 그렇게 일본 문화개방의
선두주자가 되나 싶었지만..
IMF 터지게 되고 그 영향으로 잡지를 공동 발매하던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상황이 안 좋아지며
4호만에 폐간을 하며 아쉬운 철수를 하게 된다.
(이렇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본 만화 잡지가
한국에 직접 들어온 케이스가 된다)
그렇게 아쉽게 한국과의 접점은 없어지나.. 했지만
스퀘어 에닉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2003년이 되고
스퀘어 에닉스는 여러 상황에 직면 하게 된다.
우선 스퀘어와 에닉스가 합병하여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스퀘어 에닉스로 거듭난 뿐더러 만화 쪽
편집장이 독립하게 되며
인기 작가들을 대거 데리고 나가는
일명 에닉스 내부대소동이라는
사건까지 터지며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면서 스퀘어 에닉스는 합병 이후
첫 만화잡지를 창간 진행을 하는데
(ㅇㅎ 조심)
바로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등으로 유명한
'영간간'이다.
(이외 던만추나 사키등 히트작이 많은 잡지다)
하지만 문제는 새로 잡지가 창간 하는데
작가가 없었다는 거다
기존 작가들은 에닉스 내부소동으로
다른 회사에 있는 상태고
당시에 만화잡지 창간이 붐이었던 시대였기에,
작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때 스퀘어 에닉스는 묘안을 냈다.
바로 한국인 작가들을 데려오자고
그렇게 스퀘어 에닉스는 당시 대학원 졸업을 앞둔
이현석 편집자를 영입하게 된다.
(훗날 이 분은 훗날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등을 프로듀싱 하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일본 지사 격인 레드세븐의 대표가 된다.)
하지만 위 쪽 생각은 그래도 밑에 현직에서
일하는 편집자들까지 모두
한국인들을 데려오자는 의견에 동의한 건 아니었다.
당시 한 직원은 회의 도중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 사람들이
도움 될 리 없다며 벌써 잡지가 망한 거 마냥
눈물을 펑펑 쏟아 내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당시 <최유기>의 담당이었던
하기와라 요시히로가
이현석 편집자를 계속 지지해 주었고
그덕에 신입이었던 이현석 편집자도
한국 작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였고
마침내 잡자기 창간되었다.
그리고 박성우, 임달영 콤비의 <흑신>은 압도적인 1등을 달성하게 된다.
당시 일본 작가들 작품으로는
<스모모모모모>, <아라카와 언더 브릿지>,
<뱀부 블레이드>, <천제전사 선레드> 등
굵직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해당 작품들을 모두 꺾고
<흑신>이 1등을 차지 하게 된다
뒤이어 송지형, 박중기, 전상현, 윤창의등 많은 한국인 작가들이 데뷔하기 시작했으며
모두 호평 속에 연재 할 수 있게 됬다
여담으로 이렇게 한국 작가들 작품이 인기를 끌자
위에서 눈물을 쏟았던 직원이 이현석 편집자에게 찾아가
한국인 작가 좀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 힘에 탄력받았는지 스퀘어 에닉스는 두 번째 한국시장
직접 공략에 나섰는데
당시 다음 웹툰과 협업하여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국내 판도는 웹툰으로 넘어 온 상황
아쉽게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고
뿐만 아니라 웹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일본에 관심을 가지는 작가들 수도 자연스래 줄게 되었다
이현석 편집자님 말로는 정말 확 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이현석 편집자도 웹툰 업계로
이직을 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한국 작가들의 진출도 줄어들게 됬다.
(한국인 작가들을 찾는 이현석 편집자의 모습)
당시 한국 만화 시장은 인기작인
원피스가 4만부대 열혈강호가 3만 5천부 팔리던
더는 작가가 생계를 이어갈 수가 없던 환경이었는데
스퀘어에닉스는 학습만화와 함께 한국 만화가들에게
팬을 이어갈 수 있는 마지막 한 줄기 빛이었었다는 것.
그리고 당시에 일본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송지형 작가 박성우 작가등
여럿 작가들은 지금 웹툰 업계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계신다.
열심히 써 봤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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