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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일 이혼 관련 글들을 자주 봐서 솔직한 경험담을 나눠보려고 함.
만난 건 부산이었는데, 처음엔 신발을 밟는 어색한 상황으로 시작했음. 내가 사과했을 때 대답이 좀 어눌해서 일본인인지 물어봤고, 맞다고 하면서 부산을 자주 드나든다고 했음. 대화하다 보니 말투에서 선한 인상이 느껴져서 그냥 용감하게 먼저 접근했고, 결국 사귀게 됐음.
지금까지 써본 소감은 성향이 정말 잘 맞다는 것. 일본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예를 들면 감사함이나 미안함, 감동을 자주 드러내는데, 이게 한국 남자들 입장에선 꽤 새로운 느낌임. 솔직히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이런 표현 하나만 들어도 상대를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 거라고 봄.
또 다른 점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태도. 우린 앞으로 호주나 미국에서 살기를 계획 중인데, 내 경우는 일하면서 공부도 더 하려고 커리어를 계속 발전시키려고 생각함. 그런데 여자친구 입장은 다름. 둘이 버는 돈을 보면 이미 충분하고 넘친다고 봐서, 더 이상 벌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부족하면 자기가 알아서 절약하는 방식을 선호함.

( 이건 그 때 사진이랑 얘가 스토히 올린거)
한국인이랑 만나보고 다른 서양권 여자랑도 만나 봤는데, 개인적 경험으론
일>서>>>>한 순으로 좋았던 것 같음
일본인 특유의 나긋함+배려심이 한국남들 특유의 담대함?+희생한다랑 잘 맞는거 같음
서양은 빙빙돌리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좋았고
한국은 당연히 서로 말이 잘통하고 드립치고 노는게 좋았음
근데 만약 결혼하고 평생 살아야하고 내 아이의 엄마가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하면 당연 지금 일본여자친구임
물론 개인적 경험이고, 내가 운이 정말 좋았거나 나빠서 좋은 사람 이상한 사람을 만난 걸 수도 있지만,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소개 해줬을때도 대부분이 일본이나 서양쪽으로 정말 잘 맞았음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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