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과목이 출제 범위를 완전히 벗어났던 사건을 말함.
당시 한국사 유명 강사인 전한길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지적한 일이 있어서 '전한길의 난'이라고 부르게 됨.
가장 심했던 게 7번 문항인데, 고려 후기 역사서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렬하는 문제였음.
문제가 뭐냐면 고려 시대 역사서는 남은 게 별로 없는데다 한국사 교과서 어디에도 안 나오는 자료들로 출제했다는 것.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알고 있던 제왕운기(1287년)와 사략(1357년)으로는 선택지 중 하나도 지울 수 없었음.
게다가 일반인은 물론이고 한국사 전공자들도 정확한 편찬 연도를 모르는 본조편년강목(1317년)이나 고금록(1284년) 같은 책들이 출제 범위에 포함됨.
특히 답을 맞추려면 고금록과 제왕운기의 연도 차이가 고작 3년이라는 걸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수준의 지엽적 문제였음.

'전한길의 난'이란?
2018년 3월 24일 실시된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 한국사 시험이 너무 지엽적으로 나와서, 당시 한국사 스타 강사인 '전한길'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건.
당시 대표적으로 문제되었던 문항이 뭐였냐면

빨간색으로 네모 표시한 7번 문제.
고려 후기 역사서를 시대순으로 나열하라는 문제.
고려 후기 역사서는 현존하는 것도 별로 없고 중요하지 않아서 한국사 기본서에는 누락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음.
수험생들이 대체적으로 외우고 있는 제왕운기 (충렬왕 13년, 1287년)이랑 사략(1357년)으로는 문항을 한 개도 소거할 수도 없음.
기본서에도 없고 심지어 전공자도 편찬연도를 잘 모르는 본조편년강목은 1317년이고, 고금록은 충렬왕 10년인 1284년에 출간인데 이것도 문제인게
고금록과 제왕운기는 불과 3년 차이. 그러니까 이 끝자리 연도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 지엽의 끝.
공부한 학생들도 풀 수 없는 문제... 운이 좋아 찍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
문제를 푼 이후 학생들은 멘붕왔고
전한길 선생님은 위에 캡쳐본처럼 극대노
이후 다른 한국사 스타 강사 중 한 명인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도 너무 지엽적이라고 비판하셨고
결국

인사혁신처는 사과하고 검토위원을 더 늘리겠다고 밝힘.
그래서 전한길의 난
또는 전한길의 혁명이라고 불림...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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