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 있는 작은 회사. 열 명도 못 되는 직원들이 다니는 곳이야.
거기 부장이 있는데 음식만 나와도 눈이 번쩍 떠지는 타입이거든.
밥도 안 나왔는데 반찬을 싹쓸어 가곤 했어.
어제는 판매가 잘 됐다고 해서 고깃집으로 회식을 나갔어.
밑반찬으로 양념게장하고 잡채가 나왔는데
부장이가 그걸 보더니 눈이 반짝이더라고.
남 생각도 안 하고 혼자 주섭주섭 집어먹기 시작한 거야.
그다가 잡채가 목에 걸려서 콜록대기 시작했지.
옆에 있던 대리가 원래 부장이 하는 짓들이 맘에 안 들었나 봐.
조용히 '돼지네' 이러더니 부장이가 그걸 들었어.
화낸 부장이가 멱살을 거칠게 잡고 욕을 퍼붓기 시작했어. 부모 욕도 다 나왔어.
그러면서 흔드니까 또 기침이 터졌어.
목구멍에 있던 당근이 뱉어져서 대리 이마에 정확히 맞아버린 거지 ㅋㅋ
대리가 열받아서 주먹을 날리고 경찰까지 신고해버렸어.
작은 회사 일이 이럴 줄 누가 알겠어.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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