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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전에서 5:1 승리를 거둔 오스트리아 선발 멤버를 확인해보니,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골키퍼 슐라거와 수비수 단소, 그리고 미드필더 그릴리치를 제외한 8명이 현재 분데스리가 1부에 속한 선수들. 교체 멤버와 비출전 선수까지 모두 합산하면, 오스트리아 대표팀 스쿼드의 절반 이상이 분데스리가 소속이라는 얘기다.
그럼 이제 분데스리가 팀별로 오스트리아 스쿼드를 훑어보는 식으로 진행하겠다.
(주의) 필자의 분데스리가 시청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라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순서는 분데스리가 최신 순위를 따릅니다.
**바이에른 뮌헨**
라이머 #20
(1997년생 / 28세)
원래 센트럴 미드필더 출신이었지만 현재는 풀백으로 완전히 전환된 선수.
이번 시즌 바이에른의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 멤버다. 풀백 위치에서도 측면 수비보다 안쪽 침투를 통한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특징인 인버티드 풀백 스타일.
지난 시즌엔 그저 열심히 뛰는 것만이 강점이었다면, 올 시즌엔 람이 씌워진 것 같이 킥 감각도 나아지고 개인기가 수준급으로 올라가며 진짜 포텐셜을 보여주는 중.

골키퍼 슐라거, 수비수 단소, 그리고 미드필더 그릴리치를 제외하면 8명이 현재 분데스리가 1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날 교체로 들어온 멤버와 출전하지 않았던 멤버를 전부 포함해도 과반이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으며,
이에 분데스리가 팀 별로 오스트리아 국대 스쿼드를 소개해보자 한다.
(주의) 필자가 지금까지 봐온 분데스리가를 기반으로 작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반박시 님 말 맞음
순서는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 기준
바이에른 뮌헨

콘라트 라이머 #20
(97년생 28세)
원래 중앙 미드필더 출신이지만 지금은 사이드백 전문으로 뛰는 중
이번 시즌 바이언의 경기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사이드백이지만 바깥으로 벌리기 보단 안쪽으로 들어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인버티드 풀백의 성향
지난 시즌까진 그 자리에서 열심히 많이만 뛰는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 람이 빙의했는지 킥까지 좋아지며 포텐이 터졌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가나 전은 결장했으며, 한국 전도 결장이 유력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카니 추쿠에메카 #17
(03년생 22세)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이름이라면 님이 생각하는 그 선수가 맞다
애스턴 빌라 유스 출신에 첼시에서 몇 시즌 있었지만 자리를 잡지 못 하고,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로 임대 오고 이번 시즌에 완전 이적했다
아직 어리긴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도 참 애매한 자원으로, 지금은 2선이나 3선 교체 자원으로 나오는 중
마르셀 자비처 #9 (94년생 32세)
분데스리가를 라이프치히로 입문해 바이언으로 이적했다가 현재 도르트문트 소속인 중앙 미드필더
필자가 본 바이언 시절엔 참 더블 볼란치에 안 어울려 바이언에선 적응을 못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킥 빠따 하나는 좋은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국대에선 윙으로 나오고 있다
RB 라이프치히
여긴 그냥 미들 세 명이 그냥 라이프치히 주전 미드필더 3명이다
니콜라스 자이발트 #6 (01년생 24세)
라이프치히 오스트리아 미들 3인방의 6번을 맡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번 시즌 리가에서 27경기 중 26경기를 선발 출전해 2200분을 넘게 뛰면서도 부상 한번 없었던 미친 철강왕
하지만 수미 아니랄까봐 참 킥이나 패스는 아쉬운 선수다
크사버 슐라거 #4 (97년생 28세)
라이프치히 오스트리아 미들 3인방의 오른쪽 8번을 맡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현재 라이프치히의 살림꾼으로 슐라거가 나왔냐 안 나왔냐에 따라 미들 밸런스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피지컬도 좋은데 발밑도 준수해서 전진도 좋고 연계도 좋다
이번 시즌 끝나고 FA로 풀리는 게 확정 나서 핫한 매물이다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19 (99년생 26세)
라이프치히 오스트리아 미들 3인방의 왼쪽 8번을 맡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내가 생각하는 오스트리아 국대의 넘버원 에이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가 오펜다와 세슈코가 나간 스트라이커 자리 보강을 실패해서 처참할 뻔했던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
어떻게든 슈팅 찬스가 나오면 때리는데 빠따도 기가 막혀서 현재 리가에서 12골 7어시 기록 중이다
TSG 호펜하임
알렉산더 프라스 #22 (01년생 24세)
지금은 5위까지 떨어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3위까지 올라갔던 이번 시즌 돌풍의 팀이 호펜하임이다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진이 공격 3인방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팀 렘페를레, 피스니크 아슬라니
그리고 오른쪽 풀백의 블라디미르 초우팔과 왼쪽 윙어의 바주마나 투레인데,
이 투레가 코트디부아르 국적으로 지난 한국 전에도 명단엔 포함되었지만 경기를 뛰진 않아서 보진 못 했다
그리고 왜 측면 핵심으로 꼽은 게 왼쪽은 윙어인데 오른쪽은 풀백이냐는 의문이 든다면,
이 알렉산더 프라스가 오른쪽 윙어로 나오기 때문이다
초우팔 (그 웨스트햄 초우팔이 맞음)이 이번 시즌 회춘하면서 워낙 공격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프라스는 윙어지만 수비에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C 프라이부르크
필립 린하르트 #15 (96년생 29세)
2018년부터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센터백
키 189cm의 피지컬로 수비하는 선수로 속도는 느리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이번 시즌 경기를 보면 늪축구를 통해 홈에서 엄청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리그는 8위지만 유로파리그는 8강을 진출해있기 때문에 전술이 알맞다면 장점을 살리기 충분한 선수
다만 이번 시즌은 부상이 많아서 올해도 두 달 정도 쉬고 3월 초에야 복귀했다
FC 아우크스부르크
미하엘 그레고리치 #11 (94년생 31세)
구자철이 아욱국 뛰던 시절 있던 그 스트라이커 그레고리치 맞다
아욱국에서 5시즌을 뛴 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서 3시즌을 뛰었고,
점점 떨어지는 득점력 때문에 이번 시즌 덴마크의 브뢴비 IF로 이적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전반기 동안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며 강등권까지 떨어지자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데려왔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 시작 후 10경기 동안 5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현재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레고리치는 11경기 3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엄청 많이 쌓고 있진 않지만,
든든한 스트라이커의 존재가 팀 전체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고 있으니 뭐...
마인츠 05
여기도 풀백 둘이 마인츠 주전 수비수다
슈테판 포슈 #5 (97년생 28세)
호펜하임에서 6시즌을 뛰었고, 이후 세리에 A의 볼로냐와 코모를 거쳐,
강등권의 위기였던 마인츠가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데려왔다
마인츠에선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역할이라서 백쓰리에서 스위퍼로 나오지만,
오스트리아 국대에선 오른쪽 풀백으로 나옴 근데 발밑도 좋아서 패스도 꽤 잘 뿌린다
필립 음베네 #16 (94년생 32세)
중간에 PSV를 한번 거치긴 했지만 마인츠에서만 6시즌 째 굳건한 주전 왼쪽 윙백
필자가 기억하는 마인츠 전은 언제나 항상 음베네가 왼쪽에서 치달하는 역습이 위협적이었다
4231의 풀백로 나오는 오스트리아 국대에서도 당연히 엄청 높이 올라가 전방압박하고 역습 때 무섭게 달리는 선수
베르더 브레멘
사실 여기부턴 지금 강등 싸움을 하는 팀들이라 자세히는 잘 모르니 양해 부탁합니다
마르코 프리들 #23 (98년생 28세)
바이언 유스 출신이라서 이름은 익숙한 선수
2019년부터 브레멘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며, 원래는 풀백 출신이지만 이젠 주전 센터백으로,
파트너로 역시 2022년부터 브레멘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니클라스 슈타크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이 못 나오게 됐음에도
부상 1경기, 옐로 누적 징계 1경기 빼곤 전부 다 선발로 뛰며 부동의 주전을 지키고 있는 선수
로마노 슈미트 #18 (00년생 26세)
역시나 2019년부터 브레멘 소속인 2선 미드필더
소속팀에선 10번으로 주로 나오지만 지난 가나 전에선 왼쪽 윙어로 나왔다
위에 언급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브레멘과 경기를 하면 그냥 무조건 미드필드는 비텐코트랑 얘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 선수다
VfL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 #21 (01년생 24세)
나이가 어리지만 2022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오른쪽 윙어
직선적인 움직임이 좋은 선수고 속도로 빠르지만,
사실 뵐페가 지금 강등권이라 이름은 많이 봤지만 플레이가 잘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오스트리아 2선 오른쪽은 바움가르트너가 굳건하기 때문에...
분데스 소속은 아니지만 분데스와 인연이 있는 선수
다비드 알라바 #8 (92년생 33세)
이하 생략
플로리안 그릴리치 #10 (95년생 30세)
지난 시즌까지 호펜하임에서 총 7시즌을 뛰었지만,
지난 시즌 감독이 더 이상 뛰킬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이번 시즌 SC 브라가로 이적한 미드필더
가나 전을 결장한 슐라거가 만약 한국 전에 나온다면 로테로 빠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사샤 칼라이지치 #14 (97년생 28세)
슈투트가르트에서 몇 시즌 뛰었고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황희찬에게 주전이 밀려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하며 떠난 공격수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의 LASK로 임대를 가있으며, 키가 2미터다
파울 바너 #24 (05년생 20세)
한때 바이언 팬들의 왕자님이었던 그 선수
하지만 결국 이번 시즌 레나르트 칼보다도 포텐을 터트리지 못 했고 국대도 오스트리아로 선택하며
이번 시즌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바이언에선 10번 공미였는데 가선 3선으로 포변했나 보다
케빈 단소 #3 (98년생 27세)
토트넘 소속 센터백
로테 자원인가 보다
근데 알고 보니 아욱국 유스 출신이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7 (89년생 36세)
짭라탄 그 선수 맞다
이번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해 설영우랑 같은 팀
팀을 엄청 옮겨다닌 저니맨인데 브레멘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시즌 뛴 적 있다
사견을 좀 붙이자면, 특이 사항은 보다시피 골키퍼는 한 명도 얘기가 안 나왔다는 점
그리고 스트라이커가 아르나우토비치, 그레고리치로 나이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이외의 포지션은 분데스리가 1부 선수가 즐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랑닉 감독은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하다 보니
한번 흐름 타면 가나 전처럼 5:1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전에선 어떤 라인업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쉽지 않을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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