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준비하면서 마을버스 정류장에 있었어. 그런데 근처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시멘트 포대 두 개를 옮기려고 하시더군. 비가 자꾸 내려서 그게 다 젖어 있었어. 못 본 척할 수 없더라고. 바로 가서 짐을 들어줬어. 손 닦고 버스 탈 준비를 하는데, 아주머니가 계속 미안해하고 고맙다고 하셨어. 처음엔 뭐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결국 자기가 챙겨야 한다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셨어. 그 모습이 정말 뿌듯했어.
출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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