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구촌 경제라는 무대는 아주 가관입니다.
한쪽에서는 이란과 미국이 서로 멱살을 잡고 있는데, 사실 속내를 들여다보면 둘 다 "나 좀 말려줘!"라고 외치는 전쟁 피로감이 역력합니다.
이란은 미사일을 쏘자니 지갑이 비었고, 안 쏘자니 가오가 안 서는 내적 갈등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 역시 중동이라는 늪에 발을 담그자니 기름값이 무섭고, 발을 빼자니 세계 경찰 배지가 울고 있는 형국이죠.
여기에 우리 시대의 최고의 엔터테이너, 트럼프가 등장하며 판을 흔듭니다.
그의 정치 방법은 그야말로 '희귀' 그 자체입니다. 전통적인 외교관들이 커피 마시며 "심심한 우려"를 표할 때, 그는 트위터에 나 핵 버튼 더 크다? 한 방으로 상황을 종료시키던
트럼프의 경제 정치는 마치 예측 불가능한 알트코인 차트와 같습니다.
어제는 "관세 폭탄!"이라며 뺨을 때리더니, 오늘은 "우리는 좋은 친구"라며 등을 두드려줍니다.미친 개 상또라이 ㅋㅋㅋ
전 세계 투자자들은 그의 입술 끝만 바라보며 멀미약을 먹고 있습니다.
형, 제발 지지선은 지켜줘...라고 기도하는 개미들의 비명 소리가 백악관까지 들릴 지경이죠.
시장은 이제 논리가 아니라 눈치로 돌아갑니다.
이란의 '복수할 거야'라는 멘트는 이미 시장에서 '안녕'이라는 인사말만큼이나 흔해졌고,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은 이제 '협박의 기술'로 진화했습니다.
이 기묘한 조합 덕분에 금값은 천장을 뚫고, 오일 가격은 롤러코스터를 타며, 비트코인 차트는 트럼프의 가발처럼 휘날리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의 경제는 피곤해서 못 싸우는 놈과 미친 척해서 다 뺏으려는 놈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입니다.
이런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딱 하나입니다. 저들의 '입'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강철 같은 멘탈이죠.
차트는 거짓말을 안 하지만, 정치가의 입은 언제나 '상한가'를 약속하며 '하한가'를 선물하니까요.
나른한 오후 심심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활기찬 오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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