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곳곳에서 하늘을 붉은색, 초록색, 주황색, 보라색 등으로 신비롭게 물들인 오로라가 관측됐다.
6일 RBC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러시아 남부와 시베리아, 우랄 등 여러 지역 주민이 하늘에서 오로라를 발견했다.
오로라는 태양계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 안으로 들어와 대기와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으로, 북극권 등 고위도 지역 상공에서 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번 오로라는 크림반도, 캅카스, 보로네시, 로스토프, 스베르들롭스크, 튜멘 등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도 관찰됐다.
러시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조지아,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목격된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에서는 스톤헨지 등에서 오로라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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