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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가 예비 남편으로 알려졌던 전 연인 전청조씨의 "고환 이식을 받았다"는 거짓말에 속아 자신이 임신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가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전 연인 전청조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출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남씨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P호텔(파라다이스 호텔)에 노출 안 된 아들이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좀 정상적이지 않아서 본인에게 그거를(고환을) 이식시켜줬다고 했다"며 "(임신이) 불가능한 거라고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이니까 의학적으로 그런 부분에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남씨는 전씨와 첫 만남 당시부터 전씨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었지만 그의 말솜씨에 믿게 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남씨는 "저희가 이해되게 대답하는 그런 재주를 갖고 있었다"며 "그리고 다 거짓말을 했고 모두에게 다 연결성으로 다 이간질을 해놨었다"고 말했다.

'동거·동침을 한 사이인 만큼, 전씨가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지 않느냐'는 의심에 대해선 "저는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며 " 왜냐하면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저도 어떻게 마음에 변화가 생길지도 몰랐고 조금 무서웠다. 그 사람이 힘겹게 저한테 성전환 수술을 한 것에 대한 고백을 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존중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씨는 전씨가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에 대해 "제 얼굴과 이름이 필요했던 것 같고 그거를 이용해서 제 주변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씨는 전씨에게 고액의 선물을 받은 배경과 관련해선 전씨의 강한 권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씨에게 펜싱 관련 사업을 같이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사업을 위해서는 명품 치장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저한테 (전씨가) 처음부터 명품을 계속 사줬다"며 "상위 0.01% 학부모님들을 만나고 대면을 하려면 옷을 명품을 꼭 입어야 된다고 하고, 차도 고가의 차를 타야지 엄마들 사이에서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집도 시그니엘에 와서 살아야 되고 그래서 그 100억 시그니엘 집을 제 명의로 해준다고 했다"며 "제가 해주지 말라고 계속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씨는 전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남씨는"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서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께 너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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