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를 직접 부른 전 씨는 자신을 "펜싱, 승마, 수영 이렇게 3개를 가르치는 프라이빗 학원의 대표인데 학원생이 다 기업인들 자녀들로 한 명당 3억씩 받는다"고 소개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전 씨는 "학생 중 한 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런다"며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 등을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전 씨는 "여자친구랑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고도 물었습니다. 이에 A 씨는"트렌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알려줬다"며 "해당 기구는 실제와 비슷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