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법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자유인으로 태어나야 한다. 하지만 짐의 왕국에서 오랜 세월 유지된 어떤 관례와 관습들에 의해 ...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선조들의 악행에 의해, 짐의 인민들 중 많은 이들이 노예의 굴레나 그밖에 다양한 예속 상태에 빠져 있으며, 짐의 왕국의 이름이 자유인들(Franks)의 왕국이라는 점에서 이는 짐을 매우 불쾌하게 만들었다. ... 짐은 이 노예상태가 자유로 바뀌어야 하며, 평생 그랬건, 오랫동안 그래왔건, 아니면 최근에 그렇게 되었건 간에 혼인이나 거주에 의해 예속의 상태에 빠졌거나 빠질 수 있는 사람들이 알맞은 조건으로 자유를 얻어야 한다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