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29대 대통령
워런 G 하딩
하딩은
오하이오 센트럴 대학교 졸업이라는
평범한 학력에
미국 대통령들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는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정확히는 변호사 시험을 봤으나
점수가 미달이라 자격증을 못 받음)
무스펙이었지만
얼굴이
웬만한 배우보다
잘생겼고
키도 183cm로 장신이라
외모로
대통령까지 오른
전무후무한 인물
정확히는
하딩의 외모가
스펙이었는데
하딩은 그의 외모로
그보다 5살 연상이자
돌싱으로 이미 딸이 있던
하지만
오하이오 지역 재벌의 딸이자
정치적 야망이 강했던
플로런스 메이블 클링을 꼬셔
그녀와 결혼한 뒤
그녀의 집안에서 밀어주는 힘으로
연방 상원의원까지 당선
여기서
공화당에 매우 유리해
누가 나가도 대통령이 당선될 상황이 벌어져
별 야망 없고
성격도 무난했던
하지만
외모는 역대 최고 대통령 같았던
하딩이 공화당 후보로 선출
이 전략이 먹혀
그대로 대통령 당선까지 됨
하딩은 사실 외모 외에는
무능에 가까운 인물로
현 시점
미국 역대 대통령들 중
가장 무능했던 인물로 꼽힘
무능한 주제에
부정부패도 좀 했고
금주법 시대에
압수한 밀주를
몰래 백악관으로 가져와 술파티를 벌이고
아예 포커판을
백악관에서 벌리고
도박까지 했다고 함
연상의 돈 많은 마누라 덕분에 출세해서
잡혀사는 주제에
나이 많고 못생긴 마누라와 떡치기는
싫었는지
하딩은 본인보다
31살 연하였던
20살짜리 낸 브리튼이라는
여성 비서와
몰래 섹스를 수시로 했는데
백악관에서 거사를 치루다
부인에게 들켜서
달려드는 부인을 피해
경호원들을 방패로 삼고 도망가거나
아예 비서와 옷장안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몰래 섹스를 계속했다고 함
후에 낸 브리튼은
하딩과의 사이에서
딸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하딩은 이를 죽을 때까지 인정하지 않음
근데
2015년 유전자 검사 결과
낸 브리튼이 낳은 딸의 아버지가
하딩이라는 결과가 나옴
낸 브리튼은 하딩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하딩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딩 생전에는 친자 소송을 걸지 않은 채
조용히 미혼모로 하딩의 딸을 키우다 사망
이런 찌질한 행동을 일삼았지만
아예 너무 무능해서
큰 일도 벌이지 않아서
사실 재임 당시
하딩의 인기는
계속 좋은 편이었다고 함
아예 무능한 것 만은 아니어서
세계 최초 군축조약인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고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잘 대우했고
인사관리도 잘해서
연방 대법원장에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상무장관에 허버트 후버라는
성공적인 인재 등용을 했음
하딩은
자신이 대통령감이
아니었다는 것을 잘 알았고
"나는 대통령직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며 이 직책을 맡지 않았어야 했소"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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