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관계자는 “수원 유스출신 선수가 2년 연속 유럽에 진출했다. 이 맛에 유스를 운영하는 것 아니겠나. 오현규도 내 새끼니까 유럽에서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물론
수원은 팀내 비중이 큰 오현규를 잡고 싶었다. 수원 관계자는 “처음에 셀틱이 제시한 이적료는 180만 유로(약 24억 원)
수준이었다. 이적료에 따라서 연봉도 책정된다. 오현규는 유스계약에 묶여 있어 올 시즌 수원에 남았다면 연봉 7200만 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오현규가 남는다면 보너스와 인센티브 등으로 최대한 금액을 맞춰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셀틱의 베팅금액이 상상이상이었다. 수차례 협상 끝에 셀틱이 제시한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오현규가 받게 될 연봉도 7억 원 수준으로 수직상승했다. 수원이 붙잡을 수 있는 규모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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