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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란건 쓸데없는 희망만 불러일으키지만
그래도 만약에 슬램덩크에서 이 친구가 어떠한 상황이 좋았다면하는 선수들이 있다.
중간에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계속 농구를 해온 정대만도 어떨까 싶지만
오늘 소개할 친구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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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양의 선' 수 겸'감독 김수겸이다.
작중 3학년이었는데 그 이전 경력을 보면
1학년 때부터 명문 상양고교의 스타팅 멤버를 맡을 수준의 실력
2학년 때 나간 전국대회에서는 당시 전국대회 8강팀인 풍전고교를 상대로 초반 20점의 득점능력
작중시점 3학년때도 슬램덩크 강자중 한명인 이정환의 보급형버전(키너프,힘너프)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해남에 이어 2인자 학교에 위치한 팀의 에이스였었다.
그런데 막상 주인공팀 북산전과의 시합에서 그는 선발로 나오지 않았다.
북산의 명성은 강팀은 아니기에 체력안배로 그럴수도있다고생가되지만
김수겸이 나오지 못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것은 바로 명문고라는 상양에서 농구를 맡을 전문성있는 감독이 없었다는것이었다.
그래서 맏형이자 주장이었던 김수겸이 선'수 겸' 감독으로 초반에 나선다.
상양은 센터 포워드에서 190cm의 장신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었고 그중
센터인 성현준은 페이더 웨이,골밑슛,부드러운드리블,여우같은 반칙유도등
북산의 센터 채치수보다 육각형의 능력을 보유했으며 이 친구를 중심으로 상양은
북산과의 경기에 임했다.
(솔직히 채치수는 파워싸움말고는 성현준에게 애를 먹었다.)
상양이 초반에 앞서갔지만 북산의 루키 서태웅과 송태섭의 활약으로 3점차까지 따라붙자
감독 김수겸은 바로 타임아웃을 걸어 북산의 좋은 페이스를 끊고
선수들에게 전략지시와 멘탈을 케어해주며 분위기를 재반전시킨다.
다시 기세를 잡아온 상양이었지만 주인공 버프로 리바운드 왕이 되어버린 강백호,
돌아온 중학교 MVP 정대만 그리고 루키 서태웅과 한나바라기 송태섭의 활약으로
상양의 점수차는 역전을 당하게 되고
김수겸 그가 코트에 나서게 된다.!!!!!
김수겸은 상양의 장신 190cm선수들을 박스안으로 밀.짚시킨후 열정적인 드리블돌파를 통해서 북산의 선수들을 돌파한후에
슛과 패스를 통하여 리드를 잡아간다. 또한 왼솝잡이였기에 북산이 상대하기 조금 까다로워 했다.
하지만 우리 수겸이는 이새끼를 너무 믿어버렸고
190cm의 포워드 장권혁은 초반만 반짝 막기만 했지 정대만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실점허용의 빌미를 제공한다.
특히 김수겸이 장권혁을 많이 믿었기에 아쉬운점이 보인다.
믿었던 성현준도 각성한 강백호의 리바운드 신공에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고군분투하며 진흙탕싸움으로번졌지만
2점차 62대60으로 북산고가 승리를하게 된다.
능남고의 유창호 감독은 김수겸이 농구선수로의 능력에만 전념이 가능했다면 결과가 달려졌을거라 하며
만약설정이 붙었다면 선수 김수겸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슬램덩크 더 퍼스트 개봉이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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