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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에 실패한 호날두는 4년 후면 41세. 2026 북중미 대회를 다시 한번 더 노린다고 해도 점점 하락하는 기량과 이번 대회 16강전부터 벤치로 밀린 팀 내 위치를 볼 때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닙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호날두와 작별 인사를 건네듯 그간 월드컵 활약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팀으로 호날두의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대회 4강.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호날두가 팀 동료들에게 이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알렸다"라고 11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 했습니다. 매체는 "호날두가 원래 월드컵 직후 자신의 거취를 정하려고 했다"며 운을 뗏습니다.
이어 "그러나 그가 월드컵 탈락으로 인해 은퇴도 고려할 확률이 높아졌다. 그는 라커룸에서 동료에게 축구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앞으로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호날두는 선수로서 가치가 높은데, EPL 아스날에서는 제주스의 대안으로 호날두를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는 천문학전인 연봉으로 호날두를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