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45)씨는 이달 초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약 1억3700만원)를 넘어섰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코인 거래소 앱을 켜지 않았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코인 가격이 오르면 밤잠을 설치며 ‘단타’ 거래에 빠졌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것이다. 김씨는 “주변에 코인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보다 국장(국내 증시)이나 미장(미국 증시)으로 갈아타서 수익 냈다는 사람이 훨씬 많다”며 “이제 실체가 불분명한 코인보다는 실적이 찍히는 주식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불장(강세장)을 기록했던 코인 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져도, 거래액은 1년 전과 비교해 7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가격이 오르면 거래액이 폭발하며 시장이 달아오르던 과거의 공식이 완전히 깨지면서,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6/01/11/S7KGG3YH4FDSVDB55462RHCHY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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