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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희진이 대선배 故 이순재를 향한 절절한 추모글을 올려 연예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영면한 이순재는 대한민국 연기계의 큰 별로 추앙받아왔다. 특히 이희진은 지난해 연극 '장수상회'에서 이순재와 함께 아버지와 딸 역할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그의 별세 소식에 더욱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이희진은 자신의 계정에 "나의 아버지였던 너무나 존경하는 선생님의 연기와 말씀들.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그 마음들 너무나 따뜻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젠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진심 어린 추모글을 게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기실에서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순재와 그의 어깨를 감싼 이희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희진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대선배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연극 '장수상회'에 함께 오르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에서 이순재는 기억을 잃어가는 성칠 역을 이희진은 그의 곁을 지키는 딸 역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이희진은 무대에서 이순재와 함께하며 많은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슬픔을 자아냈다.





앞서 이순재는 대한민국 방송계와 연극계를 통틀어 가장 존경받는 국민 배우 중 한 명으로 데뷔한 이래 약 70년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굵직한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철학과 따뜻한 인간미는 연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임하며 후배 양성에도 깊은 뜻을 펼쳤다. 그는 마지막까지 연극 무대를 지키는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희진 외에도 배우 김혜수, 신민아, 유연석 등 수많은 후배들이 그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이순재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연예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에서 이순재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기사에 영원히 남을 그의 영원한 평안을 기원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13/00013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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