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기존 슬리브 스폰서인 visit rwanda는 2018년에 시작되어 올시즌을 끝으로 종료하게 된다.
이는 아스날 역사상 최초의 슬리브 스폰서로, 아스날은 연간 약 10m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8년 간 진행됐으니 총 80m인 셈이다.
그러나 양측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으며, 공식적으로는 이번 계약 해지가 기간 한정 프로젝트의 자연스러운 종료로 해석되고 있다. 르완다는 스포츠 파트너십 다각화를 모색하고, 아스날은 더 높은 가치의 대체 스폰서를 찾는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기존 계약은 르완다의 인권 상황과 콩고민주공화국의 M23 민병대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인권 단체와 아스날 팬층 일부로부터 지속적인 비난을 받아 왔다. 아스날 서포터즈의 여론조사 에 따르면, 90% 이상이 파트너십 종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