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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에 만난 친척들과 입맞춤을 한 2살 여자아이가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실신해 응급실을 찾았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데스티니 스미스(30)는 지난해 11월 2살이던 딸이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숨이 가빠지는 것을 보고 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아이는 의료진으로부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상황이 몇 시간 만에 악화돼 소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데스티니 스미스는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여러 친척들이 딸을 안고 뽀뽀한 것밖에 없다"면서 "뽀뽀한 이들이 손 씻기 등 위생이 완벽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뽀뽀 때문에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부모가 아닌 사람들이 아이를 껴안거나 뽀뽀하는 행동을 조심해야겠다"고 경고했다.

국내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통계에 따르면 46주차(11월 9~15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노인은 심각한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생후 2세 이하, 특히 생후 6개월 이하 영아는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 미숙아, 선천성 심장질환, 만성 폐 질환이 있는 아기는 물론, 건강한 아기도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다. 감염 시 천식처럼 그르렁거리며 숨을 쉬는 경우가 많아진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공동생활 공간에서 쉽게 퍼지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난감 및 공용 물품 소독, 손 씻기 생활화, 사람이 많은 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기침·콧물 증상이 시작되면 조기 진료가 필요하며, 호흡이 가빠 보이거나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어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31289?cds=news_media_pc



이쁜아가 힘내거라 성인들의 면역력하고 달라서 쉽게 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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