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소방관이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27일 홍콩01 등 매체에 따르면 소방관 호와이호우(37)는 전날인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그는 지하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중 오후 3시30분쯤 연락이 두절됐고, 30분 뒤 동료들은 건물 밖 공터에서 얼굴에 심한 화장을 입고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4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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