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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은 관광객 가족 3명이 길거리 음식 등을 먹은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dpa통신 등은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독일인 부부와 자녀 2명이 현지 시각 11일 메스꺼움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와 6살 아들, 3살 딸은 이후 병원에서 숨졌고, 아버지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거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입원 전, 튀르키예식 곱창인 코코레치와 홍합밥 미디예돌마, 전통과자 로쿰, 닭고기 요리 등을 먹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족은 튀르키예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이스탄불 파티흐 지역의 호텔에 머물고 있었는데요. 현지 언론은 같은 호텔에 투숙한 이탈리아와 모로코 출신 관광객도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숨진 가족에게 길거리 음식을 판 상인 4명과 이들이 머문 호텔 관계자 3명 등 모두 7명을 과실치사 등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인데요. 경찰은 일단 식중독을 의심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홍합밥이 아닐까 싶다 어패류인데 삶았다고 실온에 저렇게 오래 내놓고 팔아도 되는 건가 했는데 안 되는 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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