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_GXyenY_uY


철골과 유리섬유가 뒤엉킨 보일러 타워 잔해 속.
소방대원들이 몸을 낮춘 채 비좁은 통로를 헤쳐 나갑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전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1시간 만에 매몰된 작업자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김 씨는 붕괴 사고 당일 철골에 팔이 낀 채 발견됐고 의식이 있었지만 사흘전 끝내 숨졌습니다.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끼임 때문에 구조가 상당히 어려웠고 그 당시(발견 당시)에 굉장히 어려웠는데 지금은 다른 방법을 찾아서 구조를 한 겁니다."]
시신을 수습한 소방은 구조물이 더 주저앉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내부 수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대신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붕괴된 타워 양 옆의 4호기, 6호기를 폭파 해체하기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타워 철거 때 구조물이 한번에 잘 무너지도록 기둥 등을 미리 자르는 작업입니다.
인근에 있는 LNG배관의 폭발 위험을 막기 위해 질소를 넣어 가스를 비우는 안전조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4명이 잔해 속에 남은 상황.
이 중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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