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1만 원으로 집안일 끝?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미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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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뿐 아니라 사람과 대화도 가능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내년 미국에서 상용화합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포스트 등은 캘리포니아 AI 로봇 기업 '1X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가 2026년 초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오는 키 168cm, 무게 약 30kg의 인간형 로봇으로 내장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다양한 가사를 수행할 수 있고 사람들과 대화도 가능합니다. 네오는 인간을 위해 문을 열어주거나 물건을 가져올 수 있으며 손에 방수 기능이 있어 설거지와 빨래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150파운드(68kg) 이상을 들어 올리고 55파운드(25kg)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로봇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기능이 향상되며, 소유자는 음성 명령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1X 테크놀로지스는 네오가 '오디오 및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술을 사용해 음성과 시각 정보를 동시에 분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명령에 즉시 반응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점점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합니다. 스스로 학습이 가능해 점점 더 자연스러운 대화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집니다. 네오를 원하는 사람은 월 499달러(약 71만 원)의 구독형 모델과 2만 달러(약 2,900만 원)의 구매형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1X 테크놀로지스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베른트 뵈르니히는 '휴머노이드는 오랫동안 공상과학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지만, 네오의 출시와 함께 이제는 손에 닿을 수 있는 하나의 제품이 되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병인 로봇이 나왔으면

저거 성공적으로 안착 되면 1~20년 후에는 우리나라에도 대부분의 가정에 가사도우미 로봇들이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