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bvFjj9FDeI

태국 자금세탁방지청이 캄보디아 상원의원이자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인 리용팟의 자산 약 26억 원을 전격 동결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 '네이션 타일랜드'는 경찰과 금융당국이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 등 국경 간 사기 네트워크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도 각종 범죄 연루 의혹을 이유로 리용팟을 금융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캄보디아를 40년 가까이 지배한 훈센 전 총리 측근인 리용팟은 캄보디아의 한 리조트 카지노와 연계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이 카지노는 태국과 해외 피해자들을 노린 보이스피싱 조직 근거지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태국 경찰은 은행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전담 '워 룸', 즉 전쟁상황실을 설치하고 해외로의 불법 송금 차단과 자산 동결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센터 설립 이후 해외 송금 시도 자금의 40% 이상을 차단해 불법 자금 이동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의 대대적 단속 이전부터 캄보디아 당국과 공조 수사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작전은 캄보디아 당국이 당일이나 직전에 연기, 취소해 계획을 완료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며 협력 수준은 캄보디아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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