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6pTYkKtdxTQ
돈을 벌러 왔다가, 4개월 동안 캄보디아 사기 범죄 단지에 갇혀있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살려주라'고 했는데, (조직이) 바로 끊고 뭐 하는 거냐…. 새벽만 되면 사람 비명 소리가 항상 들려요."]
김 씨는 죽을 각오로 탈출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총 맞고 죽겠구나' 그래서…. 또 이제 타이밍을 보고 나온 거라서, 막 뒤에 사람들이 엄청 쫓아오고…."]
겨우 챙긴 짐과 먹통인 휴대전화 하나 들고 밤새 달려온 곳, 한국대사관입니다.
이제 살았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여권이 있냐, 신분증 있냐' (해서), '아니 나 없다. 다 뺏겼다. 빨리 들어가야 된다. 위험하다' 얘기를 했는데 보여주래요."]
그마저도 오후 3시 반이 지나자, '업무 종료'라고 했습니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 앞 경찰 : "3시 30분이라서요. 업무가 끝났습니다."]
이대로 조직에 다시 잡혀갈까 봐 불안해하던 김 씨를, 우연히 KBS 취재진이 발견하고 대사관에 대신 연락했습니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음성변조 : "인적 사항이 어떻게 되실까요?"]
그제야 대사관에서 한국인 직원이 나왔습니다.
정부가 약속한 '신속 적극 대응'은 없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무대응
이건 대사관도 범죄단지 한통속인거 아닌가?직원들 조사 한번 해야된다

[0]

[0]

[0]

[0]

[0]

[0]
[0]
[0]
[0]
[0]
[0]
[0]
[0]

[0]

[1]
[0]
[1]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