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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2222





한국농아인협회 간부가 농아인 직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이를 말리려는 직원에게 손을 드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 JTBC 뉴스 캡처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가 농아인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 금품 강요 등 부당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는 14일 협회 간부가 농아인 직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손을 들어 위협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간부가 직원과 대화하다가 "직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허벅지가 얇아졌다"며 바지를 내렸고, 당황한 직원이 말리려 하자 때리려는 시늉을 했다는 것. 해당 직원은 JTBC에 "장소가 카페였고 수어 통역사도 같이 있었는데 수치스럽고 당황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언행을 한 간부는 지난달까지 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A씨. 재직 당시 그는 전국 157개 수어 통역센터장 인사권을 포함해 협회 운영 전반에 관여하면서 직원들에게 부당행위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내부 제보자는 "수어 통역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농아인에게 몇 안 되는 소중한 일자리"라며 "(A씨에게) 한 번 찍히면 전국 어디에도 채용될 수 없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상사의 갑질에도 내부 고발, 감사 요청 등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A씨가 농아인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을 상납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직원들이 협회 내부 행사에 참석하면서 A씨 개인계좌로 1인당 5만~10만 원의 '감사비'를 입금해야 했는데, 제주도와 태국에서 열린 세 차례 행사에서 모인 금액만 해도 4,600만 원이 넘는다는 것. 상납 논란이 불거지자 A씨가 직원들에게 '자발적이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쓰도록 압박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JTBC는 전했다.

직원들이 외국에 다녀올 때 양주를 밀반입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내가 양주 수집하면 세관에 붙잡혀 압수당하지만 농인들은 손짓발짓하면 풀어준다" "지금 가져와서 팔면 2배 값을 받고 몇 년간 묵혀두면 3, 4배 올라간다"며 불법을 강요했다고 한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다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자진 사퇴했다가, 올해 초 복귀해 지난달까지 전횡을 이어갔다고 한다. 협회 측은 JTBC에 "전 사무총장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기 인간이가 짐승이가.. 이런 곳이야 말로 진보 약자보호의 탈을 쓰고 약강약이네 부패가 판을친다

실상은 조선시대 같은 관습이 남아 약자를 착취하는게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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