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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연휴 기간 원화 최고가를 두 번 경신하며 랠리를 펼쳤다. 다만 달러 기준으로는 신고가 경신 전이다.

10일 오전 9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0% 오른 1억7790만원을 기록했다.달러 기준으로는 12만1000달러대를 넘겼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떨어진 12만1858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30만원대 거래되고 있다. 연휴 기간 한때 679만원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0.63% 상승한 639만원에, 코인마켓캡에서는 3.10% 떨어진 4383달러에 각각 거래됐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2%대로 뛰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일컫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92%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연휴 기간 최고가 랠리를 펼치며 2억원에 가까워졌다.

특히 지난 6일에 이어 사흘 만인 지난 9일 빗썸 기준 1억7973만원까지 치솟으며 원화 최고가를 두 번 갈아치웠다.다만 달러 기준으로는 신고가 경신 전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 김치프리미엄이 붙고, 원화값 하락이 겹친 탓이다.

당초 셧다운이 발생하면 주요 경제 지표의 발표가 미뤄져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위험자산의 투심을 결정 짓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정책을 예측할 수 없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시장 반응은 달랐다. 셧다운이 경기둔화 우려를 높여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로 반영된 것이다. 통상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 가상자산과 주식 등 위험자산에 유동성이 유입된다.

시장 큰 손인 기관 투자자의 자금도 연일 유입되고 있다.

트레이더T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8일(현지시간) 4억4091만달러(약 6260억원)가 순유입됐다.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셧다운 여파로 비트코인이 연말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가상자산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를 통해 "미국 정부 셧다운 불확실성이 과거와 달리 비트코인 랠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3만5000달러를 돌파하고, 연말에는 최대 2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4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0·탐욕)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코인판 특징 알지?
다들 가족들이랑 송편 빚을 때, 비트는 조용히 ATH(최고가) 갱신함ㅋㅋ

뉴스는 “추석 민생안정”이라는데
정작 시장은 “디지털 자산 부활각”임.

요즘 차트 보면, 완전 “거래량은 죽었는데 가격은 살아있음” 상태.

이거 진짜 고래(whale)들끼리 자기들만의 연휴 이벤트 하는 느낌임.

근데 이게 더 무서운 건 뭐냐면 —
거래량 없이 오르는 건 결국 **‘물량 몰이 전조’**란 거.

요약하자면,
지금 비트는 “잠자는 유저 깨우기 전 튜토리얼 단계.”

다음 패치에서 누가 덤비느냐에 따라
또다시 ‘영차트(영혼 없는 차트)’ 나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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