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가상자산) 바이낸스코인(BNB)이 한달 만에 약 40% 급등하는 등 1230달러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 기준 BNB는 전일보다 4.8% 오른 1224.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 때 1235.82달러에 거래되는 등 1230달러도 넘어선 바 있다.
BNB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41.79% 올랐다. 여기에는 미국 상무부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BNB 체인과 체인링크가 협업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파트너십은 체인링크가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밝히며 공개됐다. 체인링크는 BNB 체인이 체인링크의 데이터 표준을 채택하면서, 미 경제분석국(BEA)에서 제공하는 주요 매크로 경제지표를 온체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활용 가능한 주요 경제지표에는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실질 민간 내수 판매량 등이 포함된다. 체인링크는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새로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투명한 경제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시장과 공식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영구 선물 시장을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을 이 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더 실물경제와 연계된 위험관리 전략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BNB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립토 킹은 목표가를 1500달러로 설정했다. 그는 연이은 세 차례 돌파 구간을 강조하며 7월과 9월, 현재의 강세를 새로운 고점을 향한 구조적 상승으로 진단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무작위적이 아닌 명확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전문가 크립토 클로는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 상승세가 유지되지 못하면, 12월 BNB 가격이 7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약 43% 조정을 의미한다. 기술적 구조상 새로운 강세가 시작되기 전 하락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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