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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특별 출연 방송이 6일 방영된 가운데, 촬영 시점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7일 “촬영 시간을 유추해보자”며 다른 출연자들의 시계를 비교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 부부가 함께 출연한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추석 특집 특별 편성’으로 전날 오후 10시 공개됐다. 본 프로그램의 취지는 연예인들이 직접 사용하는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셰프들이 15분간 요리 대결을 하는 것이나,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이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대신 한우·시래기·더덕·무 등 추석 제철 제료가 사용됐다.

이 대통령은 해당 방송에서 김 여사의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시래기 고등어조림’을 꼽으며 “시래기는 추억의 음식이자, 맛도 좋고 비타민도 풍부한 건강식”이라며 “원산지 한국을 표시해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셰프들은 이날 콩가루 다식과 보리새우 강정, 퓨전식 삼계탕, 시래기 반죽을 활용한 송편 요리, ‘이재명 피자’로 명명한 시래기를 이용한 피자 등을 선보였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 중 콩가루 다식과 시래기 피자를 최종 승리 메뉴로 선택했다. 특히 ‘이재명 피자’에 대해선 “독자적 상품으로 만들어야겠다”며 호평을 내놓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맘껏 웃었다” “방송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봐야겠다”등 호평도 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출연자가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있는데, 시간 맞는 시계라면 프로그램 촬영 시점을 유추해보자”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방송이 마무리된 만큼 야당의 공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그간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인데도 예능 촬영을 했다며 비판을 이어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방송 당일이던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경찰청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밝히며 법적 공방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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