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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 상승세 둔화 등으로 일평균 거래 규모, 원화 예치금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1077만명으로 6개월 전보다 107만명(11%) 증가했다. 국내 25개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다.

대다수 투자자(756만명·76%)는 50만원 미만을 보유했다. 1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투자자는 109만명(10%)으로 작년 말보다 2%포인트 감소했으며, 1억원 이상 투자자 비중은 1.7%(18만명)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2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40대(27%), 20대 이하(19%), 50대(19%), 60대 이상(7%) 순이었다.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5조1000어원으로 작년 말(110조5000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거래 규모도 작년 하반기 1345조원에서 올해 상반기 1160조원으로 14% 줄었다. 글로벌 관세 갈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시장 상승세가 둔화되고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평균 거래 금액도 6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7조3000억원)에 비해 9000억원 줄었다. 월별 일평균 거래금액 역시 올 들어 하락세다. 대기성 거래 자금인 원화 예치금은 6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조5000억원(42%) 급감했다.


차익 거래 등을 위해 가상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는 경우도 늘었다. 올 상반기 사전 등록(화이트리스트)된 해외 사업자나 개인 지갑 주소로 건당 100만원 이상 이전(출고)된 규모는 7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75조9000억원)보다 4% 증가한 수치다.

가상자산 매매 평균 수수료율은 올해 상반기 0.17%로 작년 말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원화마켓 사업자별 수수료율은 0.05~0.25%로 평균 0.16%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상자산 수는 중복을 제외하면 653종으로 작년 말보다 55종 늘었다. 국내 거래소 1곳에만 단독 상장된 가상자산은 279종으로 작년 말보다 8종 감소했다. 단독 상장된 가상자산의 국내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으로 6개월 전(2조원)보다 33% 줄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95조1000억원)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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