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부다비 농업·식품 안전청(ADAFSA)은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채굴이 농업 지속가능성을 저해한다며 강력한 제재를 발표했다.
ADAFSA는 농지에서의 암호화폐 채굴이 "허용된 경제활동 범위를 벗어난다"고 지적하며, 위반 시 10만AED(약 4000만원) 벌금, 채굴 장비 압수, 전력 공급 차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DAFSA는 "농지는 농업 생산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간이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장소가 아니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채굴이 지속가능성을 해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측에서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에너지를 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한다. 2023년 기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50% 이상이 수력, 지열 등 재생에너지에서 공급되며, 연구에 따르면 메탄 에너지를 활용한 채굴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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