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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차현승은 지난달 27일 개인SNS에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면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1991년생인 차현승은 올해 나이 만 34세다. 차현승은 지난 2018년 여름, 한 축제 무대에 올라 선미와 '24시간이 모자라'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2024년부터 배우로 전향한 차현승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었다.

차현승은 투병 생활을 기록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차현승은 "건강검진 진짜 자주 하셔야 된다.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검사를 했는데 갑자기 큰 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하더라. 술도 거의 안 먹고 담배도 끊은 지 꽤 됐는데 갑자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빨리 퇴원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초기 증상 '감기'와 유사, 백혈병 어떤 병?

백혈병은 우리 몸에서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의 혈액세포가 만들어지는 골수(뼛속 조직)에 비정상 세포가 지나치게 많이 증식하는 병을 뜻한다. 쉽게 말해 핏속에 쓸모없는 백혈구가 너무 많아져서 정상 피가 부족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백혈병은 발병 속도와 세포의 악화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세포의 기원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뉜다.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백혈병 신규 환자의 경우 매년 약 3500명 가량 발생하고 있다. 백혈병은 초기에 막지 못하면 결국 암세포가 골수를 가득 채우고 말초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다.

초기 증상은 피로감, 발열과 오한, 코피와 잇몸 출혈, 쉽게 드는 멍 등의 증상이 대부분이다. 일상적인 피로감이나 감기와 증세가 유사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급성백혈병의 경우 벤젠, 방사선, 페인트, 살충제, 항암제 등의 발암물질 노출을 줄이고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백혈병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골수이식으로 나뉜다. 약물 치료만 가지고 치료가 되지 않으면 골수이식을 시행한다. 약물 치료가 잘 됐다고 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골수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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