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의 일본 축구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가 2024년에도 프로 생활을 이어갑니다. 일본 4부리그 격인 JFL 소속 아틀레티코 스즈카는 요코하마FC와의 임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으며, 미우라는 이를 통해 "팬들의 도움을 받아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대부분 미우라의 실력이 프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은퇴를 권유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미우라의 출전은 주로 경기 막판 교체로 이루어지며, 이는 일본 축구 최고령 출전 기록 갱신을 위한 명분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스즈카가 미우라와의 계약을 연장한 주된 이유는 상업적 이익입니다. 미우라의 합류 이후 스즈카와 JFL의 관중 수는 크게 증가했으며, 흥행 효과를 고려해 계약을 지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우라는 2022년 이후 공식 경기에서 득점 기록이 없고, 기량 면에서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