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차 파워랭킹] 미국 금리 내리고.. 일본 동결하나? 금리 슈퍼위크 기간

12월 3주차를 앞두고 한주간의 코인랭킹을 정리하는 시간. 파워랭킹 시간이다. 이번주는 말 그대로 금리 슈퍼위크 기간이다.  

돌아오는 주 전 세계 22개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정한다.

이번주 통화정책 결정은 가장 큰 국가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일본 등이 있다. 이번주 금리를 결정하는 국가들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의 2/5 수준으로 선진국들이 결정을 할 시간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제롬 Fed 의장은 지난 4일 미국 뉴욕에서 뉴욕타임스(NYT) 주최로 열린 '딜북 서밋' 행사에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좋은 상황에 놓여 있다"며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도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낸 뒤 지난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 인상했지만 그 뒤로는 계속 동결해왔다. 

특히 일본의 경우 금리를 인상한다면 앤캐리 청산을 비롯해 지난번 비트코인 시장에 큰 악재를 불러일으킨 만큼 모든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있다. 

또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오는 19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아울러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지만,

이번에는 속도를 낮춰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반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1년 만에 둔화를 멈춤에 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중국 또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리서치국의 왕신 국장은 14일 열린 한 행사에서 "인민은행이 내년에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적시에 인하할 것"이라고

중국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가 보도했다.

아울러 중국 당정은 지난 11~12일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적자와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을 확대를 모색하며

유동성 공급 방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설명한 만큼 계속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장 상황과 맞물려 비트코인의 경우 지지부지한 횡보의 흐름을 이어가다 12월 15일 저녁 9시를 기점으로 비트코인부터 조금씩 상승이 나오고 있다.

업비트 최근 하락율 상위 탑텐에 캣인 어독스월드와 비트코인 골드, 어드벤처 골드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고, 상위 탑텐엔 헤데라, 스텔라루멘, 리플, 이더리움네임서비스, 샌드박스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들어 헤데라, 스텔라루멘, 리플의 경우 주춤한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에이브, 유엑스링크, 시빅, 체인링크 등이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빗썸의 경우엔 한달간 하락율 탑텐에 캣인어독스 월드, 비트코인 골드, 모포, 버추얼 프로토콜, 신퓨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상승률은 업비트와 비슷하다. 

상승률 한달간 탑텐엔 헤데라, 커브, 엘리시아, 코르텍스, 스텔라루멘 등이 자리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엔 엘리시아, 마일벌스, 버추얼 프로토콜, 지티엑스, 에이브 등이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빅 이벤트가 가득 들어찬 12월 3주 슈퍼위크. 과연 알트의 봄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