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에 힘입어 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비트코인(BTC)은 강세를 보이며, 11월 23일에는 한때 10만 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9만 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9만6천 달러선으로 반등하며 머물러 있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6392달러(약 1억3461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0.26% 떨어진 수치다.
금융중개업체 트레이드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분석가는 “(10만달러가) 추가 상승에 있어 장벽은 아니더라도 높은 허들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1주간의 코인 동향(사진=코인피드)
현재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상황에 비해 이번 주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리플은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피며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사임 예고에 따라 리플은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수 활동에 힘입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법원은 2023년 7월 리플이 거래소에서 대중에게 판매될 때는 증권이 아니지만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될 때는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판결하면서 부분적으로 리플의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또 리플에 대한 벌금을 10억 달러에서 1억 2500만달러로 줄여주었다. 12월 1일 현재 2600원 선을 유지하며 기존 전고점인 4900원을 돌파할 것은 아닌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플의 코인동향(사진=코인피드)
반면, 솔라나의 경우는 지난주 대비 6프로 정도 하락하며 조정을 보여주고 있고, 도지코인도 1프로 정도 하락을 기록하며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혼조세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은 특정 종목의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연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알트코인들의 폭발적인 상승이 나와줄지, 혹은 조정 국면에 접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경우 12월 1일 박찬대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가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합의하며 현재 시장엔 긍정적인 뉴스를 내보냈다. 과연 12월 첫주는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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