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위원장
정말 말그대로 파죽지세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를 코앞에 두고 숨고르기를 진행하며 동생들(알트코인)이 따라 오기를 기다려 주고 있다. 말 그대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게 비트코인이다. 더구나 대표적인 규제론자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당선자가 취임하는날 조기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알트코인들 까지 불을 뿜었다.
겐슬러의 X(겐슬러 X 캡처)
특히 오랜기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리플은 드라마틱한 상승을 보여줬다. 겐슬러와 오랜동안 법정공방을 다툰 리플에게 있어 겐슬러의 사퇴는 호재 그 자체였다. 리플은 150%이상의 상승을 보이며 크게 올랐고, 스텔라루멘 또한 약속이나 한듯 상승을 이어갔다.
2017년 불장의 느낌을 보여준 아슨스리형제(사진=코인피드)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가상자산 정책을 전담할 최초의 백악관 수석보좌관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TMTG(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리지 그룹)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백트 홀딩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도지코인 또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금 상승을 이어나갔고, 미국 정부와 협업을 검토 중인 코인들은 큰 상승을 보여주며 미국발 코인 훈풍에 탑승했다. 미국 정부효율성부(DOGE)는 에이다 및 헤데라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선거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라 밝히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헤데라는 110.7%, 에이다는 41.8% 상승했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레이어2 체인의 옵티미즘은 39.5%, 아비트럼은 34.5% 상승했다.
업비트 최근 2주간 코인변동률(사진=코인피드)
더욱이 솔라나 ETF 신청서가 SEC에 제출되며 또 하나의 코인이 가상자산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생기며 연일 가상화폐 시장에 훈풍이 몰아닥쳤다.
10만달러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도 현재로선 매우 밝다.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사이클 목표가를 18만 달러로 유지할 것”이라며 밝혔다.
또한, 반에크는 “비트코인은 랠리를 이제 막 시작한 것으로 예상되며, 펀딩 비율과 상대 미실현 수익(RUP)·개인 투자자 관심 등 세 가지 지표를 분석한 결과 아직 가격이 사이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상장을 밝힌 로빈후드
아울러 로빈후드 또한 솔라나와 페페, 카르다노(에이다), 리플을 재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상승에 불을 붙였다. 과연 11월 마지막 주 암호화폐 시장은 어떤 변동성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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