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힘' 광주FC가 시민구단의 현실의 벽에 부딪치며 위기에 봉착했다.
21일 광주시의회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지원 예산 10억 원을 삭감한 것에 구단 측이 유감을 표했다.
이에 광주FC 노동일 대표는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북돋는 일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번 결정은 광주FC가 직면한 재정적 위기와 더불어 시민구단 체제의 한계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현재 위기는 단지 성적 문제를 넘어 선수 유지와 스쿼드 강화를 위한 지원 부족에서 기인한다"며, 지속 가능한 구단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 위기는 단지 광주FC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시민구단의 운영 방식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 시민구단은 모기업이 없는 대신 지역 사회의 지원과 자립적인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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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는 단지 광주FC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시민구단의 운영 방식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 시민구단은 모기업이 없는 대신 지역 사회의 지원과 자립적인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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