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신세계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자, 비트코인이 주말에 기어코 8만달러의 벽을 두들겼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 시장은 큰 상승세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비트코인 슈퍼파워'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화로는 1.1억원.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알트 코인 또한, 일론 머스크의 코인인 도지 코인과 찰스 호스킨스 에이다 창립자가 암호화폐 자문역할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도지코인은 최근 한 달간 10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흥겨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휘파람을 불며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여주니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도지나 에이다를 매수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정신적 FOMO를 겪고 있다.
최근 한달간 미친듯이 상승한 도지코인(사진=코인피드)
그뿐만이 아니다. 시장에선 트럼프 임기 중에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선 도전 선언 이후 줄곧 자신을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불렀다. 지난 7월엔 세계 최대 가상자산 연례행사인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가해 가상자산 업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말하며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트럼프는 가상자산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한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임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비트코인을 취임 100일 안에 가상자산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비트코인을 전략비축자산으로 삼을 계획도 제시했다. 이밖에 미국 정부가 보유한 20만3650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 비트코인에 대한 자본이득세 폐지, 비트코인 채굴업 지원, 가상자산 규제 완화 등을 약속했다.
덧붙여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당선 직후 1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이런 공약을 내건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상도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다 석권할 것으로 전망되자 이를 반영하듯 비트코인 또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이은 호재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모처럼 암호화폐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더구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과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유동성 공급을 부채질하고 있다. 어디까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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