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와 관련해,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축구 행정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지난달 30일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절차 의혹으로 논란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중간 발표에서, 홍 감독과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불공정함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포함한 여러 사안을 검토해 10월 말 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FIFA는 협회의 독립 운영을 중요시하며, 정치적 간섭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FIFA 규정 제14조 1항 (i)와 제19조 1항에 근거한 것으로, "각 회원 협회는 제3자의 부당한 영향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서한은 9월 29일 자로, FIFA 회원 협회 부문 책임자인 케니 장-마리와 아시아 축구 연맹 회원 협회 사무총장 바히드 카다니가 서명했다.
서한에는 이러한 의무를 위반할 경우, 해당 협회에 책임이 없더라도 FIFA 규정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를 내리며, 과거 쿠웨이트와 인도네시아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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