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개최한 현안질의에서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가 사퇴를 선언한 뒤 뜬금없이 잔디를 지적했다.
이 이사는 한 전력강화화위원과 주고 받은 메신저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내 명예가 걸린 일이라 꼭 말씀드리고 싶다. 내가 최종 결정을 할 수 있게 부탁드려 다섯 분 모두 동의를 받았다"며 "내가 사퇴하겠다. 하지만 내가 통화를 하지 않고 동의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최종 발언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힘든 부분이 잔디다. 뛰기 힘들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의원님들이 한국 축구를 위해 선수들이 좋은 잔디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잔디 문제는 손흥민, 이강인이 언급한 문제이긴 하지마 현안 질의에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었다.
이 답변을 들은 전재수 위원장은 "마지막 발언 기회를 줬는데 책임을 돌리고 회피하는 듯한 발언은 실망스럽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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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생이형,,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