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빈약한 자료 제출과 회장 권한 이임 과정의 정당성 부족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국민적 관심이었던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와 대한축구협회 문제라 이번 청문회는 올해 모든 청문회 중 가장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취재진도 상당수 몰린다. 생중계도 예정돼있다. 문체위 국회의원들도 이 무대를 발판삼아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남기기 위해 제대로 벼르고 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은 홍명보, 거스 포옛, 다비드 바그너, 홍명보 감독 최종 후보 3인의 정당성 평가 자료에 대해 "서면으로 정리한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관련해 고작 한 장의 파일만 보냈다. 중학생도 이것보다는 잘 만든다"며 질타했다.
또한 정몽규 회장이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감독 선임 권한을 모두 이임한 것에 있어 전력강화위에서 승인된 사안이라고 하자 강 위원은 "축협 이사회 결의가 있어야 한다. 그것 없이 진행한 것은 정관 위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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