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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골좀 넣더니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분조장급 행패부린 홀란드. 상대 머리에 공 던지고, 욕설에 폭언까지 [스포츠조선] \'골좀 넣더니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분조장급 행패부린 홀란드. 상대 머리에 공 던지고, 욕설에 폭언까지

골을 좀 넣더니 안하무인이 된 것인가.


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당대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갑자기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르며 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마치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사람처럼 갑자기 흥분해 폭력적인 언행을 저질러 충격을 안긴 것. 일부 팬들은 홀란이 지나치게 거만해 이런 행동을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3일 '홀란이 아스널 선수의 머리를 향해 공을 던진 뒤에 선수들 간에 충돌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경기 내내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당하고 끌려가는 상황이 탐탁치 않은 듯 했다. 더구나 아스널은 10명으로 싸우고 있었는데도 쉽게 재역전하지 못했다.

결국 홀란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기 막판 스톤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 뒤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고 말았다. 공을 줍더니 아스널 마갈량이스의 머리를 향해 던져버린 것이다. 경고를 받진 않았다. 곧이어 경기가 종료되자 이 행동에 분노한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벤 화이트가 홀란에가 다가와 항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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