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불거진 축구 선수들의 가혹한 일정에 우려를 표했다.
선수협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축구선수협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회의를 잘 마쳤다. 그런데 해외 선수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사상 초유의 선수 파업이 일어날 수도 있는 분위기다”라고 귀띔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경기 일정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수가 너무나 많다. 피로누적이 매우 심각하다. 또한, 내년 클럽 월드컵까지 치른다면 선수들이 보장받는 휴식기간이 너무나 적다. 특히 탑 클래스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나서고 있어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4091908072335